1월 18일부터 5박을 했습니다. 1박에 3만원이 안되는 싱글침대 2개인 방을 성인 1명, 초등학생 2명이 지냈습니다.
예약하고 사전에 이메일로 무료 공항 픽업 신청을 했습니다. 새벽 0시 15분에 도착했습니다만, 저를 찾는 툭툭 기사가 있더군요. 편안히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로비에서는 반갑게 맞이해주는 프론트 직원이 있어서 방까지 안내해주더군요. ^^
조식 식권과 방열쇠 하나...무료 와이파이 사용법을 줍니다.
방에 들어서고 열쇠를 입구 오른편에 꽂아야 내부에 전원이 들어옵니다.
방 크기는 충분히 크며, 침대는 아주 청결했습니다. 욕실에 욕조가 있으며, 냉온수는 콸콸 나옵니다. 세면도구들은 제공이 되며, 헤어드라이어도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가 없다면 프론트에 요청하면 갖다 준답니다.) 그외 시설은 노후된 편입니다.
물은 기본 2개가 제공되며, 저희는 3명이라 3개씩 주더군요. 수건은 사람 수에 맞춰서 큰 타올 3개, 작은 타올 3개를 줍니다.
조식은 1층 로비 옆에 있습니다. 식권이 없더라도 방열쇠 보여주면 되고, 식당직원은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반갑게 아침인사를 하며 맞이해줍니다. 조식은 뷔페식으로 제공되며, 매일 조금씩 메뉴가 바뀝니다. 볶음밥, 누들, 소시지, 베이컨, 계란말이, 감자튀김, 토마토 구이, 시리얼, 각종 열대과일, 물, 오렌지주스(가루주스) 등이 제공됩니다.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위치는 씨엠립의 중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처 300m이내에 럭키몰(Lucky Mall), 큰 수퍼마켓, Smart 휴대폰 대리점 등이 있습니다. 정문 건너편에 한식당인 대박식당 2호점이 있습니다. 럭키몰 옆에는 현지 식당인 릴리(Lyly)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펍 스트리트(Pub street)나 나이트마켓(Night market)등은 도보로 10~15분정도 소요됩니다. 툭툭이는 편도로1불로 흥정하시고 타고 가시면 됩니다.
그외 유적지를 가기에도 적당한 위치라고 생각됩니다.
늦은 체크아웃도 가능합니다.(12시지만, 14시로 늦춰주더군요.). 비행기 출발시간이 늦은 밤이기 때문에 늦은 밤까지 호텔에 짐을 맡겨둘 수 있습니다. 떠날 때 호텔에 찾아가서 짐을 찾으면 됩니다. 체크아웃을 하면 감사의 스카프를 선물로 줍니다..^^
시설은 노후되었지만, 가격대비 아주 청결하며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수영장이 필요없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