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아이를 포함한 가족여행 숙박으로 4일을 숙박했는데요, 위치는 정말 아주 좋습니다. 물론 도착한 날은 한밤중이기도 하고, 해서 호텔을 찾는데 약간 헤매긴 했지만, 주요 관광지와 MRT로 이동이 쉽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호텔방은 좁고, 비지니스 호텔의 느낌이 강해서, 가족 여행 숙박지로는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필리핀 등의 동남아 리조트를 생각해서인지 정말 상당한 격차가 있었네요. 오히려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 느낌이라고 보시는 것이 좋은 호텔입니다. 그래도 물론 4일째가 되니 적응이 되어 많이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만, 첫날은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지더군요. 객실은 마루 바닥으로 객실 청소 상태가 아주 청결하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신발을 신어야하는데, 객실내 슬리퍼가 없는 점이 가장 아쉽더군요. 조식은 나오지 않지만, 호텔 한쪽에 과자와 젤리, 물등을 비치해두고, 이용이 가능해서, 아이가 좋았습니다. 저희는 젤리를 조금씩 싸가지고 나가서, 여행중 아이가 보채면 조금씩 줬습니다. ^^; 싱가폴 물가가 좀 비싼(?) 편인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위치에 있는 호텔이라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