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은 아마주의 시골에 위치한 19세기의 종교적 상징물입니다. 교회와 높은 쌍둥이 첨탑이 도시 너머로 솟아 오른 푸른 언덕 위에 올라서서 교회의 매혹적인 역사 유물을 둘러보고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돌 조각품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계단으로 올라가면 언덕 꼭대기에 자리한 교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도시와 푸른 시골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기고 대성당을 올려다보며 고딕 복고 양식의 디자인을 감상해 보세요. 아일랜드의 대공황으로 인해 수년간 공사가 중단된 바 있으며 이를 비롯한 여러 문제들로 인해 1904년에 마침내 완공되기까지 거의 65년의 공사 기간이 들었습니다.
거대한 정문으로 입장하면 좁고 높은 신도석 안으로 들어가게 되며 기둥과 아치형 구조물이 측면에 나란히 위치해 있습니다. 저명한 건축가인 윌리엄 텔포드가 만든 19세기 파이프 오르간을 살펴보세요. 원래는 프랑스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나 후에 개조되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열리는 미사 중에는 성가대의 찬송가를 들을 수 있습니다. 성당에서 열리는 콘서트나 그 밖의 행사에 참석해 보세요.
가이드 투어를 미리 예약해 참가하여 성당의 모습과 그 안의 보물들에 대해 안내 받아 보세요. 스테인드글라스의 동쪽 아래는 아마의 책(Book of Armagh)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패널은 성 패트릭이 사슴과 새끼 사슴을 구해줬던 전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서 이야기로 되어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를 살펴보고 교회의 정교한 모자이크를 눈 여겨 구경해 보세요. 기념품 상점에서 선물과 이야기책, 액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도시 중심에 있는 성공회 성당인 세인트 패트릭 아일랜드 대성당에도 들러보세요. 이 두 성당은 종교적으로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당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성당 안의 상점은 매일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일요일에는 조금 늦은 시간부터 문을 엽니다.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은 아마주 북서쪽에 위치하며 성공회 교회에서 북서쪽으로 0.6km를 걸어가면 이 성당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근처 애비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그림 같은 교외 지역을 산책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