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웨덴의 수도를 떠올리죠. 하지만 스톡홀름은 스웨덴의 여러 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스톡홀름 시외로 나가면 수많은 숲과 다도해를 만나실 수 있어요.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 명소로 가득한 곳이기 때문이죠. 잘 알려진 한 스웨덴 출신 밴드에 헌정된 현대적인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보트를 타고 섬에 자리한 궁전으로 여행을 떠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 속으로 트레킹을 떠나보세요.
수도인 스톡홀름은 스톡홀름 주에서 가장 많은 땅을 차지하고 있는 도시로, 훌륭한 건축물이 가득합니다. 그중 스웨덴 국왕이 기거하는 왕궁에서는 5개의 박물관과 국왕의 무기고를 구경하실 수 있어요. 스웨덴의 과거를 엿보고 싶으시다면 스웨덴 농촌에서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스칸센 야외 박물관을 추천합니다.
스톡홀름에 있는 많은 박물관에서 이 지역에 풍부한 음악 및 예술 유산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아바 팬이라면 ABBA 박물관을 꼭 방문하셔야 합니다. 스웨덴 음악 명예의 전당에서는 스웨덴 최고의 인기 밴드인 아바의 음악은 물론 그들의 무대 의상까지 만나실 수 있죠. 현대미술관에서 달리, 피카소, 마티스 등의 작품을 감상하셔도 좋을 거예요.
스톡홀름에서 페리를 타고 스톡홀름 다도해로 간 뒤 숲과 농지로 가득한 근사한 섬의 전경을 감상하는 건 어떨까요? 스톡홀름 서쪽으로 향하면 에케로라는 매력적인 다도해가 나옵니다. 바로 이곳에 왕실의 드로트닝홀름 궁이 있죠. 바이킹 시절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바이킹들이 수시로 드나들었을 옛 도시의 자리인 비르카로 향해 보세요.
스톡홀름 주는 페리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잘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버스에서는 요금을 낼 수 없으니 꼭 미리 버스표를 구매하세요. 일부 명소에서 입장료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톡홀름 패스를 사면 교통비를 절약하실 수 있죠.
화창하고 따뜻한 여름 날씨를 즐기고 싶다면 한여름에 스톡홀름을 방문하세요. 겨울은 몹시 춥지만 연말 축제 분위기와 크리스마스 시장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