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립 미술관에서는 홀바인, 달리, 페루지노와 피카소가 활동했던 수세기에 걸친 미술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약 5,000점의 그림과 조각상에는 이탈리아와 독일의 르네상스, 입체주의와 초현실주의를 비롯한 주요 미술 운동과 관련 시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주립 미술관은 구 주립 갤러리와 신 주립 갤러리를 포함한 세 채의 건물로 이루어진 단지입니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곡선을 이룬 유리 외관이 매력적인 건물의 건축 양식을 감상해 보세요.
상설 컬렉션과 순환식 단기 전시관에는 항상 수백 점의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는 전시품들이 세 건물에 걸쳐 분산되어 있습니다.
먼저 구 건물 1층으로 이동하여 1350년~1550년의 독일 초기 작품들을 감상해 보세요. 예르크 라트게프(Jerg Ratgeb)가 1519년에 그린 헤렌베르크 제단화(Herrenberg Altarpiece)를 비롯한 여러 종교화를 구경해 보세요. 1480년~1700년의 네덜란드와 플랑드르의 작품들을 감상해 보세요.
구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이탈리아 회화로 이루어진 대규모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쓴 묵시록의 내용을 담은 44개의 장면을 감상해 보세요. 이 작품은 주립 미술관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품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파블로 피카소와 폴 세잔을 포함한 유럽 거장들의 작품도 구경해 보세요.
개방식 원형 홀의 야외 공간 울타리 안에 조성되어 있는 조각 정원에 들러보세요. 스털링 빌딩(Stirling Building)의 그래픽 캐비닛(Graphic Cabinet)으로 향해 보세요. 이곳의 전시품들은 400,000점 이상의 삽화, 수채화, 사진과 포스터로 이루어진 갤러리의 컬렉션에서 가져온 것들로, 앤디 워홀과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을 비롯한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그림과 판화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신관의 전시관에서는 이전 세기의 걸작들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립 미술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관하며 화요일에는 저녁 시간까지 열려 있습니다. 어린이와 만 20세 이하의 학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주립 미술관은 슈투트가르트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근처에는 찰스 스퀘어가 있습니다. 여러 버스 및 지하철 노선이 지나가며 차를 몰고 갈 경우 주립 갤러리 지하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