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깊은 수라바야를 방문하여 서로 다른 면모를 지니고 있는 여러 지구를 둘러보고, 시장과 몰에서 쇼핑을 즐기세요. 시기별로 다른 건축물을 감상하는 것도 수라바야 관광의 묘미입니다. 수라바야를 기점으로 자와티무르 주의 산악 지대와 국립공원, 부속 섬들을 둘러본 다음, 고급 호텔의 호화로운 분위기와 길거리의 이국적인 흥취를 모두 만끽하세요.
13세기에 세워진 도시, 수라바야는 풍부한 역사와 이야깃거리로 가득합니다. 도시는 인도네시아 독립 전쟁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수라바야의 현대적인 모습과 공존하고 있는 흥미로운 문화와 유산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북적이는 아랍 지구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을 방문해 보세요. 현지 음식을 즐기려면 서쪽의 지워크 및 더룹의 푸트 코트를 지나치지 마세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모스크인 알 악바르 모스크가 하늘을 향해 치솟은 모습은 경탄을 자아냅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인도네시아 최대, 최고(古)의 수라바야 동물원을 방문해 보세요. 도심 가까이에 위치한 발라이 페뮤다 예술 센터에서 전통 레옥춤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좋습니다. 6월에는 이곳에서 세니 수루바야라는 대규모 축제가 개최됩니다.
수라바야는 자와티무르 주 관광의 기점으로 삼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브로모 산은 2일에 걸쳐 둘러볼 수 있으며, 고고학 발굴지 트로울란은 일정을 빈틈없이 짜면 하루 만에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산업 중심지인 수라바야에는 한 곳의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으며, 버스와 철도가 잘 정비되어 있어 자와 섬의 다른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도시 안에서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11월에서 2월까지는 잦은 소나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의 기간에는 햇살이 쨍쨍한 열대의 기후를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