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3박 4일 다녀왔습니다. 스탠다드 쿼드룸이었구요, 일단 위치는 버스 정류장 2분, 주변역 5~7분으로 교통은 진짜 편해요. 어지간한 곳 거의 한번에 갑니다. 방도 사진처럼 인형있고 막 그렇진않지만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복도랑 방음도 꽤 잘되는 편이예요. 근뎈ㅋㅋ 놀랍게도 방안에 있는 에어컨디셔너? 환풍구 같은데에서 윗층 말소리가 옆에서 함께 떠드는 듯한 리얼 사운드입니다. 첫날 태국분인지 중국분인지 새벽 1시가 넘도록 떠들길래 복도에서 그러는줄 알고 한소리 하려고 나갔는데 복도엔 아무도 없어요. 순간 환청인줄 알고 소름... 그날 엄마랑 저랑 이어폰 꽂고 잤습니다.
그리고 놀러 나가면서 청소 요청하고 나갔다왔는데, 청소가 아니라 정리만 해줍니다ㅋㅋ 정리된 이불 들춰보니 아침에 있었던 제 머리카락 한올도 빠짐없이 그대로 있었어요ㅋㅋ 쓰레기통이랑 화장실 청소는 나름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조식은 기대하지마세요. 일단 8시부터라고 안내 받았는데 더 일찍 하는거 같았구요, 메뉴는 식빵이랑 잼, 버터 등이랑 밥으로는 스크램블에그, 슬라이스 햄, 비엔나, 밑반찬 2가지 정도 있습니다. 국물류는 없고 흰죽만 있어요. 맛은 먹을만한데, 가능하면 나가서 사먹는게 훨씬 맛있을 거 같아요. 저흰 엄마가 죽 드시고싶대서 3일 다 이용했어요.
결론은 1. 교통 편리 2. 룸 깔끔 3. 청소 그닥 4. 리얼층간사운드 5. 조식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