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가이스 에너지 씨어터는 더블린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로 초현대적인 유리 외관과 가장자리 부분의 들쭉날쭉한 모양이 인상적입니다. 세련된 외관과 달리 극장 안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클래식 경향의 공연인 경우가 많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백조의 호수, 로드 오브 댄스 등 유명한 공연에 참석해 보세요.
반짝이는 조명의 멋진 극장 모습을 보시려면 저녁 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죠. 빨간색 장대와 비스듬한 유리 외관 장식은 건물이 더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돋보이게 합니다. 공연 전에는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하는데 이곳도 장엄하고 멋진 분위기를 자아내죠. 극장에는 무려 2,111개의 좌석이 있으며, 최신식의 음향 기술 장치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편안한 좌석과 넓은 레그룸 공간 덕분에 더욱 공연에 집중할 수 있어요.
코미디와 가족적인 공연 그리고 발레 및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는데요, 객석 주변으로 울리는 소리 때문에 엄청난 음향 효과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휴식 시간에는 바에서 음료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극장 복합몰 내 가게에서는 기념품도 사실 수 있어요.
극장의 역사에 대해서도 간단히 확인하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극장은 2010년에 처음 문을 열었고, 뉴욕 및 런던의 칭송받는 건축가에 의해 설계되었죠. 그리고 이곳에서 처음으로 공연된 것은 백조의 호수였습니다. 이 극장이 건설되면서 더블린의 주민들은 더 이상 세계 최고의 쇼를 보러 런던까지 멀리 여행해야 할 필요가 없어졌죠.
이곳에 들르신다면 꼭 공연도 관람해 보세요. 극장은 월요일 ~ 금요일, 아침부터 이른 저녁까지 문을 엽니다. 특히 쇼가 시작되기 1시간 전에 문을 연다는 점 알아두세요. 쇼에 따라 요금이 다르며 아동, 학생, 연장자의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드 가이스 에너지 씨어터는 더블린 중심에서 남동쪽에 있어요. 도심에서 약 1.8km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버스를 이용하면 2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죠. 차를 이용할 경우 리피강을 건너가 그랜드 커널 근처의 극장에 도착하는 데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극장 아래 지하 주차장에 미리 주차 공간을 확보해 두시면 편리해요.
리피강 및 그랜드 커널의 둑을 따라 산책도 즐겨보세요. 그랜드 커널 도크 근처에는 도시적이고 멋진 가게가 많으며 이곳만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