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콘데로가라는 이름은 "두 수로의 교차점에"라는 의미의 옛 모호크족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마을은 조지 호수와 챔플레인 호수 사이의 애디론댁의 중심부에 자리해 있습니다. 이 전략적 위치로 인해 티콘데로가는 미국 건국 초기에 군사 활동의 근거지였습니다.
티콘데로가 요새에서 티콘데로가의 역사를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프랑스군이 지은 이 별 모양의 요새는 이후 영국군에 의해 점령되었다가 그 후 미군에 의해 점령되었습니다. 두 개의 전쟁과 다섯 개의 전투를 치렀습니다. 프렌치 인디언 전쟁과 미국 독립 전쟁에서 요새의 중요한 역할을 설명해 주는 투어와 전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군악대의 라이브 연주를 구경하고 정원을 산책하고 역사 세미나에 참석해 보세요.
티콘데로가는 물가에서 하루를 보내기 좋은 장소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지 호수와 챔플레인 호수에서 낚시와 뱃놀이를 맘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조지 호수의 북쪽 끝자락에는 로저스 락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특히 유명한 블랙 포인트 퍼블릭 비치가 있습니다. 비치 발리볼 게임을 하고 피크닉을 즐기고 물속에 몸을 담궈보세요. 두 호수는 라 슈트 강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라슈트 리버 워크를 따라 하이킹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세요.
티콘데로가라는 이름을 노란 연필에서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마을은 아메리칸 그래파이트 컴퍼니(American Graphite Company)가 연필의 고전, 딕슨-티콘데로가 연필을 만들기 위해 채굴하고 사용한 대규모의 흑연 광석이 있는 곳입니다. 티콘데로가 유산 박물관에서 이 모든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한때 번성했던 마을의 제지 공장도 문화적 관광명소입니다.
티콘데로가 자동차를 이용하여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부분의 애디론댁 마을에는 대중 교통이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이 뉴욕 주 마을의 역사적, 자연적 관광명소들을 방문하려면 자동차가 필수적입니다. 주유소가 얼마 없고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꼭 연료를 가득 채우고 출발하세요. 남쪽의 뉴욕 시와 북쪽의 몬트리올까지 기차도 매일 운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