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 공원 두 곳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코펜하겐 도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티볼리 공원은 1843년 개관 이후부터 지금까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코펜하겐 최고의 식당이 자리잡고 있을 뿐 아니라 매일매일 이곳 저곳에서 라이브 음악 공연이 벌어지는 티볼리 공원은 단순한 놀이공원 그 이상입니다.
연간 40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티볼리 공원을 찾습니다. 가족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이곳에는 모든 연령대를 위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코펜하겐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은 가장 먼저 중앙역을 지나는 티볼리 공원의 롤러 코스터를 보게 됩니다.
롤러 코스터를 타고 짜릿한 느낌을 맛보세요. 티볼리 공원에는 전통적인 목조 롤러 코스터와 회전기구에서부터 현대적인 재해석이 가미된 놀이기구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악마(Demon)라는 이름이 붙은 놀이기구는 시간당 40마일(70km)의 속도를 자랑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키카 큰 회전기구 중 하나인 스타플라이어(Himmelskibet)에 타면 숨막히는 도시의 전경이 눈 아래 펼쳐집니다.
8.5헥타르(21에이커)에 이르는 공원의 여러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해 보세요. 밤이 되면 특수 제작된 조명 10만여 개가 나무들과 산책로를 밝힙니다. 공원 중앙의 호수에서 용 보트를 타거나 호숫가 식당 및 바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노마(Noma) 식당은 전통 북유럽 요리에 바탕을 둔 창조적인 메뉴로 유명합니다.
코펜하겐 도심에 위치한 티볼리 공원은 시내 여러 호텔에서 도보나 자전거로 가기에 편리합니다. 바로 옆에 중앙역이 있으며, 인근에 도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티볼리 공원은 4월에서 9월까지 매일 개관하며, 나머지 기간에는 휴관하는 날이 있습니다. 소정의 입장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