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메사가 많은 유타주는 연중 언제든지 야외 레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유타주를 본거지로 삼은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모르몬교)는 이곳에 웅장한 건물을 짓고 중요한 문화 공동체를 형성했습니다.
유타주에 자리한 아치스, 브라이스 캐니언, 캐니언랜즈, 캐피틀 리프, 자이언이라 불리는 5개의 국립공원에는 수많은 하이킹 트레일이 있으며 사진으로 꼭 남기고 싶은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모양을 한 신기한 암석 지형물에는 이 지역의 지질학적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첨탑, 돔과 아치 모양의 바위를 배경으로 일출과 일몰 장면을 사진에 담아보세요.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 충돌을 겪었던 모르몬교의 교인들은 브리검 영을 따라 서쪽으로 이주했으며 당시 거의 모든 지역이 사막으로 뒤덮였던 솔트 레이크 시티에 정착했습니다. 지금은 거대한 대도시 지역으로 탈바꿈한 이곳에 건축학적으로 아름다운 수많은 모르몬교의 사원이 들어서 있으며 도시 정부 청사 건물이 자리해 있습니다. 교향악단과 모르몬 태버내클 합창단의 공연도 즐겨보세요.
이 도시에는 25개가 넘는 박물관이 자리해 있습니다. 가족 족보를 파헤치기 좋은 곳은 수백만 부에 달하는 문서를 검색해 가계도에 속한 조상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패밀리 히스토리 도서관입니다.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는 2002년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유타 올림픽 파크와 박물관을 방문해 올림픽 최고의 순간들을 상기해 보세요. 도시 바로 외곽에 위치한 빅 코튼우드 캐니언에서는 봄과 여름에 하이킹을 하고 가을에 현지 호박 조각 체험을 하며 겨울에 스키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파크 시티라는 소도시는 유타주에서 겨울이나 여름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 중 하나입니다. 유서 깊은 중심가에서 타운 리프트를 타고 산의 정상까지 올라가 스키와 산악 사이클링을 즐기거나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미국 최고의 독립 영화제라 할 수 있는 선댄스 영화제가 매년 1월 이 도시에서 개최됩니다.
자녀들과 함께 유타주를 여행한다면 오그던을 꼭 방문해 보세요. 고생물학 꿈나무들에게 영감을 주는 조지 S. 에클레스 공룡 테마파크에서는 선사 시대의 공룡들의 실제 같은 모형과 양방향 소통형 전시물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트리하우스 박물관, 힐 항공 박물관과 유타 주립 철도 박물관도 방문해 흥미로운 전시물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