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파라이소

발파라이소 주를 방문하여 수상 스포츠와 산악 활동을 즐기고 야생 동물을 감상하세요. 보헤미아풍의 해변 마을과 세련된 비치 리조트, 그리고 칠레의 식민지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도시를 둘러보세요. 칠레 중부에 속하는 발파라이소 주는 눈 덮인 안데스 산맥에서 비옥한 평야를 거쳐 반짝이는 태평양까지 이르는 광활한 지역입니다.

주도 발파라이소는 알록달록한 언덕 마을과 널찍한 만으로 이루어진 항구 도시입니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 항구 도시로 출발한 발파라이소는 오늘날 시인과 예술가들의 본거지가 되었습니다. 식민지 시대의 랜드마크와 거대한 광장을 둘러보세요.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에 올라 미로 같은 가파른 계단과 거리, 색색으로 칠한 가옥, 야외 미술관을 감상하세요.

발파라이소 북쪽과 남쪽으로 뻗어 있는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개성을 지닌 마을과 도시가 들어서 있습니다. 북쪽의 세련된 비냐 델 마르는 칠레의 정원 도시로서, 콘콘이나 레나카 비치와 같은 해변 마을을 품고 있습니다. 메인텐킬로의 거대한 사암 절벽을 구경하고, 사빠자르의 럭셔리 호텔에서 호사스러운 휴가를 즐겨 보세요.

발파라이소 남쪽의 알가로보에는 길이가 1,000미터(3,280피트)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영장이 있습니다. 이슬라 네그라에서는 파블로 네루다의 발자취를 좇아 보세요. 엘 얄리 국립 자연보호구역에서 조류를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탄자스, 피칠레무, 푼타 데 로보스에서 서핑을 즐기세요.

6,962미터(22,841피트) 높이의 아콩카과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내륙의 포르티요는 동계 스포츠로 유명합니다. 라 캄파나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즐기며 여우와 독수리, 산악 고양이를 만나 보세요. 라고 페네누엘라스 국립보호구역의 고요한 호수변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칠레의 시외 버스를 이용하면 지역 간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타운과 해안 지대를 탐험하려면 렌터카를 대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파라이소 주의 여러 섬도 방문해 보세요. 후안 페르난데스 제도에 속한 로빈슨 크루소 섬에서 스쿠버 다이빙과 트레킹을 즐기세요. 이스터 섬에서는 라파누이 원주민들의 모아이 동상을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