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 식당에 좋은 자리를 잡고 앉아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을 구경해 보세요. 워킹 스트리트의 화려한 네온 불빛과 쿵쾅거리는 음악 소리에 야하게 입은 젊은 여성들이 클럽으로 손님을 끌어들이려는 모습을 보며 어리둥절해서 다니는 관광객을 구경하는 맛도 참 쏠쏠하답니다. 해산물 요리도 맛있지만 거리 가판에서 파는 온갖 음식들이 흥미로운데요, 태국 전통 음식인 팟타이는 물론 튀긴 메뚜기나 누에벌레 등과 같이 특이한 음식도 보실 수 있지요. 해가 지고 불빛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하면 만화경 같은 온갖 오락거리가 펼쳐집니다. 태국 권투 경기를 직접 보며 목이 터져라 실컷 응원도 해보고, 이곳의 수많은 나이트클럽에서 새벽까지 댄스에 취해보면 어떨까요? 좀 더 선정적인 즐거움을 원하신다면 카바레나 고고 쇼가 있지요.
1.6km에 걸쳐 뻗어 있는 이 거리는 파타야가 아시아 최고의 신나는 파티 장소라는 명성을 안겨준 곳이랍니다. 지금도 수많은 레스토랑과 바, 나이트클럽, 마사지 전문업소 등이 뒷받침하면서 그 명성이 계속 지켜지고 있지요.
이름은 워킹 스트리트지만 자동차 통행이 제한되는 시간은 초저녁부터 새벽까지만이에요. 이 거리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온몸으로 직접 체험하든 아니면 그저 구경하는 즐거움만 원하든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언제나 이 워킹 스트리트의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매력을 보실 수 있답니다. 레스토랑은 저녁 일찍 가시는 것이 좋고, 나이트클럽은 자정을 넘어야 제대로 즐기실 수 있어요.
활기찬 나이트 라이프로 유명한 곳이면 어디든 그렇듯 이곳 또한 과거에 소매치기와 바가지 씌우는 바나 택시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죠. 그러니 이런 점을 인지하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분명하게 의사를 소통하세요.
워킹 스트리트 남쪽 끝에는 주차장도 있습니다. 반대편 끝에는 택시와 스쿠터도 많이 대기하고 있어 호텔에 편하게 가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