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서클은 워싱턴 D.C.에서 가장 히피적인 지역 중 하나입니다. 비스트로, 바, 대사관과 갤러리, 박물관과 20세기 건축양식이 뒤섞여 있는 이 지역을 둘러 보세요. 이 코스모폴리탄 지구는 전문직 젊은이들과 예술가들의 근거지이며 레즈비언과 게이들의 거대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워싱턴의 엘리트들이 이곳에 자신들의 아파트를 지었던 19세기의 말 무렵부터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20세기 초에는 쇠퇴기가 도래하였는데 1970년대가 되어 듀폰 서클이 보헤미안의 본거지로서 재등장하면서 음악가와 예술가, 학생들과 지식인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건축물들을 감상하면서 거리를 천천히 거닐어 보세요. 엠버서 로우(Embassy Row)에서 아파트와 오래된 주택가 사이로 여러 나라들의 대사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브루마스터의 성으로도 하이리크 하우스를 방문하세요. 이곳은 요새와 같은 외관의 빅토리아 풍 저택입니다.

이 지역의 중심은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돌 테이블 위에서 체스 게임을 겨루는 작은 공원입니다. 이 지역의 중심은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돌 테이블 위에서 체스 게임을 겨루는 작은 공원입니다. 이 구역은 남북 전쟁 때의 해군 영웅인 Samuel Francis Du Pont을 기리고 있습니다.

듀폰 서클의 박물관과 갤러리에서 문화 관광을 하고 싶다면 필립스 컬렉션(Phillips Collection)을 방문하여 세잔, 반 고흐, 피카소 등 현대 미술의 위대한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우드로 윌슨 전 대통령이 말년을 보낸 복고 양식의 건축물을 둘러보고 국립지리박물관(National Geographic Museum)을 방문하여 우리 지구의 환경과 문화적인 다양성으로부터 지혜를 구해 보세요.

이 구역은 서로 다른 매력들이 공존하여 방문한 보람이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중고 상점에서 빈티지 의류를 고르고 희귀 레코드를 괜찮은 가격에 흥정하고 캐주얼 레스토랑에서 홍합 한 접시를 먹어보세요. 밤에는 번화가로 돌아와 생기 넘치는 밤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포토맥 강(Potomac River)을 따라 록 크릭 파크웨이(Rock Creek Parkway) 방향 북서쪽으로 P 스트리트(P Street)를 걸으면 게이 전용 바, 식당, 카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공원은 미국 수도 내에서 산책, 자전거, 녹지 공간의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듀폰 서클은 워싱턴 DC 다운타운 북쪽에 있으며 지하철 역이 연결되어 편리합니다. 노상 주차는 제한적이지만 근처에 있는 유료 차고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