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동문은 신주시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18세기 초에 지어졌으며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는 옛 신주 성의 성문입니다.
첫 번째 성문은 1733년에 바로 이 장소에 대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의 벽돌과 석조로 된 구조물은 1827년에 지어졌고, 당시에는 2.8km에 달하는 긴 도시 성벽의 네 개의 성문 중 하나였습니다. 성벽의 대부분은 일본의 대만 점령 기간이던 1902년에 철거되었습니다.
동문은 혼잡한 4차선 교차로의 한가운데에 자리해 있으며, 도로 아래로 나 있는 터널을 통해 오실 수 있습니다. 건축물에 가까워지면 옆에 놓인 석판을 살펴보세요. 여기에 신주 성벽의 역사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중 처마의 붉은 기와지붕을 지지하는 24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동문의 모습을 자세히 둘러보세요. 사각형의 구멍은 병사들이 무 기를 배치했던 부분입니다. 모두 살펴보셨으면 취안저우의 흰 돌로 만들어진 아치형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세요.
성문 앞 계단에 앉아 지나다니는 차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자리는 동문이 위치한 광장에서 종종 열리는 공연을 관람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동문에 머무는 동안 작은 광장 주변으로 가벼운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한때 도시로 들어오는 주된 관문이었던 동문은 신주 여행의 좋은 시작점입니다. 도시의 옛 해자를 따라 동문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 상점, 카페, 레스토랑 등이 줄지어 있는 거리가 나옵니다. 옛 해자의 제방은 보다 큰 친수이 공원까지 이어지는 매력적인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동문은 신주시 북구의 중정로에 위치해 있으며, 신주 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저녁에 다시 동문을 찾으시면 아름다운 조명으로 빛을 발하는 동문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