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샤르비는 상주 인구가 600명 정도에 불과한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이 소박한 마을 입구에는 그 유명한 아이스호텔이 자리하고 있죠. 이 아이스호텔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유카샤르비의 다른 매력도 발견해 보세요.
유카샤르비를 찾는 관광객들의 목적은 대부분 아이스호텔 때문이에요. 세계 최초로 얼음으로 지은 이 호텔 건물은 매년 여름이면 녹아서 인접한 토넬반 강으로 흘러가 버리고 다시 지어진답니다. 규모가 거의 5,000제곱미터에 이르는 이 호텔은 객실, 레스토랑, 예배당 등을 갖춘 여러 이글루로 구성되어 있고 이 예배당에서는 결혼식도 종종 열린다고 해요. 객실 내 얼음에는 순록 가죽이 덮여 있고 특수한 하이테크 침낭 안에서 주무시게 됩니다. 호텔의 아이스바에서는 사우나도 즐길 수 있고 얼음으로 만든 잔으로 칵테일도 마실 수 있죠.
유카샤르비의 메인 대로인 Marknadsvägen(말크나츠베간)은 양쪽에 눈으로 덮인 평화로운 모습의 오두막이 늘어서 있어 천천히 산책하면서 구경하시기 좋아요. 대로 끝에는 빨간색의 유카샤르비 교회가 보일 거예요. 역사가 17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교회는 스웨덴 라플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랍니다. 제단 위에는 스웨덴 예술가 브로르 요르(Bror Hjorth)의 흥미로운 현대 미술품이 걸려 있는데요, 라플란드 역사의 영웅들을 묘사하고 있어요. 자작나 무와 순록의 뿔로 만들어진 교회 오르간도 눈여겨 보세요. 오르간 위에는 사미족의 상징인 태양이 그려진 주술사의 북과 기독교 십자가가 걸려 있습니다.
순록을 키우는 커다란 마당인 누티 사미 시다에서는 사미족의 전통 생활 방식을 엿보실 수 있어요. 순록떼를 모는 방법을 배우고 캠프의 카페에서 순록 고기로 만든 요리도 드실 수 있으며, 매장에는 순록을 이용한 각종 상품이 전시되어 있죠.
겨울에는 스노모빌을 타거나 말이 끄는 썰매를 타실 수 있어요. 여름에는 자정까지 해가 지지 않아 늦게까지 하이킹을 즐기실 수 있죠. 유카샤르비에서 약 20km 거리에는 에스레인지 우주 센터가 있어 우주 여행과 연구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을 배우실 수 있답니다.
유카샤르비는 키루나에서 동쪽으로 17km 거리에 위치하며 키루나에서 버스를 타고 오실 수 있어요. 가장 가까운 공항도 키루나에 있습니다.
이 매력 넘치는 스웨덴 마을에서 이글루 호텔을 꼭 경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