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 훌륭해요
Siwon
2018년 4월 21일
좋아요: 청결 상태, 직원 및 서비스, 숙박 시설 상태 및 시설, 객실의 편안함
조금 오래된 중고급 리조트의 느낌. 조용하고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객실이 넓고 깨끗했습니다. 욕실을 포함한 나무바닥이 좋았고 침대도 아주 크고 편했습니다. 조금 세월이 지난 작은 중고급 리조트의 느낌이예요. 찰록 반 카오가 내려다보이는 큰 테라스도 무척 좋았고요. 아침식사는 맛있었습니다만 레스토랑에 모기가 무척 많아요. 사실 코 타오 전체에 모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음.. 수영장은 작지만 뷰가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낮에 해를 받아서 물이 너무 따뜻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지요. ㅎ
산비탈 지형을 활용해 만든 리조트라(많은 코 타오의 리조트가 그런 듯 했습니다만) 전망은 좋지만 계단을 이용해 오르내리느라 조금 힘들었어요. 리조트 입구까지의 경사진 도로도 걸어다닐만한 거리입니다만 조금 힘든 건 사실입니다. 나중에는 스쿠터를 타고 다녔지만 두명이 타니 힘이 딸려 못올라가서 중간에 세워두고 계단으로 걸어올라 갔습니다. 그래도 조용하고 전망이 좋으니 그러려니..
찰록 반 카오 자체는 싸이리나 매남에 비해 훨씬 조용하고 단정하면서도 식당이나 여러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굉장히 좋았습니다만, 해변은 지저분하고 별로였습니다. 걸어갈 만한 위치에(스쿠터를 타고 다녔지만) 프리덤 비치가 그나마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지만 섬의 서쪽편은 바다가 너무 얕고 잔잔한 편이었습니다. 섬의 동쪽 해변이 훨씬 물도 깨끗하고 수영하기도 좋아 핫티엔 리조트가 있는 비치를 입장료를 내고 이용했는데 무척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