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바테리아 공원은 토레몰리노스 남쪽에 있는 아름답게 조경된 공원입니다. 푸른 잔디밭 넓이는 무려 70,000m²나 되는데요. 안달루시아의 햇살 아래 그늘진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세요. 뱃놀이를 할 수 있는 호수와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으로 바테리아 공원이 더 재미있는 곳이 되었어요.
라 바테리아 공원 입구 로터리에 서면 2007년 7월 공원 개장을 기념하는 명판이 보입니다. 라 바테리아라는 이름은 1930년대의 포병의 무기에서 유래 되었답니다.
라 바테리아 공원에 있는 구불구불한 넓고 깨끗한 산책길을 따라 걸어볼까요? 산책길을 따라가다 보면 고전적인 스타일의 분수와 연철로 만든 온실 두 곳을 보실 수 있어요. 비스마르크 야자나무 등 다양한 품종의 나무들이 늘어서 있는 잔디밭도 산책해 보세요.
공원의 이름이기도 한 20세기 초 포대를 방문해 보는 건 어떠세요? 표지판을 보시면 역사적인 무기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라 바테리아 공원에서는 공원 한가운데에 있는 인공 호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소정의 이용료를 내면 보트를 빌려 깨끗하고 푸른 연못에서 뱃놀이를 하실 수 있어요. 호수 중앙에 위치한 분수대는 물 밖으로 뛰쳐나가는 말을 형상화했습니다.
토레몰리노스에 자전거를 타고 와서 바테리아 공원 주위를 둘러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잘 관리된 도로의 바닥은 고르고 넓어서 자전거로 다니기 쉽고 쾌적하답니다. 자전거를 세우고 하얀색 돌로 지어진 타워인 토레 미라도르에 올라가 볼까요? 도시와 지중해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이곳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아이들이 정글짐과 그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공원 벤치에 자리를 잡고 주위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라 바테리아 공원은 토레몰리노스 마을 중심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차역에서 25분 정도 걷거나 몬테마르 알토 기차역에 내리면 바로 옆에 공원이 있어요. 시설 내 주차가 가능하며 공원 입장료는 무료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