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슈미나라얀 사원

락스미 나라얀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비를라 만디르 사원은 뉴델리의 역사적 관광명소입니다. 빨간색, 노란색, 하얀색으로 되어 있는 거대한 이 3층 사원은 1900년대 초에 건립되었습니다. 3만 제곱미터가 넘는 부지 규모를 차지하며, 내부에는 성지, 분수, 넓은 정원 등이 있습니다. 사원 외부는 힌두 신화 속에 나오는 장면이 묘사된 조각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사원은 번영을 상징하는 힌두교 여신 락스미와 우주의 수호자 나라얀을 위해 세워졌으며, 1930년대에 마하트마 간디가 모든 계급의 사람이 출입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개관했습니다.이 사원은 델리에서 가장 유명한 성지 중 하나입니다. 신전 홀에서 명상을 하거나 조용히 앉아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을 비워 보세요. 석가모니를 위해 세운 사원 내의 소사원에 들어가면 석가모니의 일생을 묘사한 프레스코 벽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바깥 정원에서 인공 폭포 소리를 들으며 한두 시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실 수도 있습니다. 수천 명의 힌두교도들이 매년 두 차례씩 사원에서 축제를 여는데, 그중 하나는 달의 주기에 따라 8월 또는 9월에 열리는 잔마스타미입니다. 잔마스타미는 비슈누의 8번째 화신인 힌두 신 크리슈나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축제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디왈리라고 하는 빛의 축제인데, 이는 가장 중요한 힌두교 명절로 10월이나 11월에 열립니다.사원은 매일 문을 열며 입장료가 없습니다.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을 하실 수 없으며 카메라, 전화기,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물품 보관 시설이 있습니다.비를라 만디르 사원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뉴델리의 상업 중심가 코넛 플레이스에서 도보로 30분, 차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은 사원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시내 버스가 사원 문 바로 앞에 정차합니다. 뉴델리 중심가에서 사원까지는 자동차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