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항공+숙소

일단 숙소 위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아늑하게 잘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편의시설도 근처에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상냥하셨습니다. 일찍 떠나게 되어 조식을 못 먹었던게 너무 아쉽네요 ㅎ

수압 약한거랑 화장실이 그대로 연결되어 변기 이용시 좀 난감할수 있음... 필요시 간단한 인쇄도 1층 데스크에서 해주었으며(티켓 안가져가서 프린트할곳 물어보니 해주심) 이용한 방은 세면대가 2개라 와이프와 같이 이용하여 편함. 여자친구 보다는 가족 혹은 와이프와 동반여행 시 이용추천

리모델링이 된지 얼마 안되었는지 모든 것이 깨긋하고 새 느낌이 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위치도 좋고 아담한 부티크 호텔이라는 점이 좋아 비싼 호텔값을 감수하고 새로운 곳을 선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직원들의 서비스가 다소 서툴고 일관성이 없었던 것이 아쉽고 아침이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6월 말인데도 싸늘했어서 따뜻한 아침을 먹고 싶었는데 찬 음식이 대부분이었고 특히 크롸쌍과 빵은 정말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프랑스의 크롸쌍은 정말 기대를 많이 했는데 눅눅했고 차가웠습니다. 한국의 크롸쌍이 훨씬 맛있는 것 같습니다. 떠나는 날 호텔 앞 거리에 공사로 차량이 들어오지 못해 짐을 들고 큰 길가까지 걸어가야하는 골목의 작은 호텔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의 호텔이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지내고 호텔은 다음날을 위한 휴식이라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만약 흔히 말하는 호캉스를 기대한다면 크게 후회할 수 있는 선택이다. 무엇보다 개선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 무척 편리하다. 주변의 음식점이 다양하게 있어서 늦은 저녁시간에도 식사, 와인, 디저트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호텔엔 3가지 정도의 객실이 있는데, 6층에 있는 옥탑방 형태의 작은 규모의 객실(가장 저렴해서 여길 예약했다가 작은 듯 하여 업그레이드 함), 창문이 2개 있는 객실, 조금한 발코니가 있는 객실. 개인적으로 창문이 있는 객실을 추천한다. 직원들이 기본적으로 영어를 기본 이상으로 하기에 불어를 못해도 그 점이 편하다. 객실의 전망은 바로 앞집 보는 듯해서 좀 답답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