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다운타운은 몬트리올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과 거대한 지하 공간을 겸비한 곳입니다. 몬트리올 다운타운에서 쇼핑을 즐기고, 현대와 전통이 혼재하는 건축물을 감상하고 세계적인 공연장과 박물관에 들러보세요.
낮시간은 고급 부티크와 쇼핑몰이 몇 블록씩이나 이어지는 상트 캐트린 스트리트를 거닐어보세요. 이곳에 언더그라운드 시티로의 입구도 있습니다. 해가 지면 크레센트 스트리트로 향해 정통 몬트리올 주택가 사이사이에 자리한 수많은 펍과 레스토랑을 오가며 저녁 시간을 보내세요.
언더그라운드 시티는 세계 최대의 지하 복합 공간 중 하나입니다. 몬트리올 다운타운 아래로 총 33km에 이르는 보도가 이어져 지하철역, 공연장과 쇼핑몰에 연결됩니다. 한때 지반이 가라앉아 가던 크라이스트 처치 성당을 지지하기 위해 지어진 지하 쇼핑몰인 프롬나드 카테드랄(Promenades Cathédrale)에서 쇼핑을 즐기세요.
몬트리올 다운타운 서쪽에 위치한 골든 스퀘어 마일을 따라 걸어가면 몬트리올의 옛 상류층이 살던 호화로운 빅토리아 양식 저택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 구역은 캐나다의 일류 대학 중 한 곳인 맥길 대학교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몬트리올 다운타운에서는 몬트리올의 세계적인 연례 축제가 열립니다. 몬트리올 인터내셔널 재즈 페스티벌이 다운타운의 까르띠에 데 스페타크레스에서 열립니다. 이 도시는 1㎢에 공연장이 30곳이 넘습니다. 그중에 몬트리올 심포니 하우스(Montreal Symphony House)도 있죠. 다운타운에서도 이곳은 축제가 열릴 때면 생생하게 살아나니 꼭 방문해 보세요. 몬트리올 인터내셔널 재즈 페스티벌 하나에만 약 800가지 공연이 포함되며 수천 명의 관객이 참가합니다.
몬트리올 최고의 미술관도 다운타운에 있으니 잠시 들러보세요. 몬트리올 미술관은 시내에서 가장 큰 미술관입니다. 이곳에는 세계 곳곳에서 모아온 그림과 조각품이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으며, 퀘벡 주민과 캐나다인의 작품만 특별히 다루는 전시회도 열립니다.
대부분의 지하철 노선이 다운타운에 섭니다. 지하철역은 상트 캐트린 스트리트에서 한 블록 떨어진 메종뇌브 블러바드를 따라 있습니다. 이 지역 곳곳에 버스 정류장이 많습니다. 몬트리올 다운타운은 넓은 곳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몬트리올 다운타운 전역에 걸쳐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동쪽에 있는 주차장이 다른 곳보다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