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차, 밀라노의 웨딩 호텔

"밀라노 첫날 늦게 도착해 다른 호텔에서 하루 투숙한 후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 둘째날부터 베르나에 묵었습니다. 아침 일찍 짐만 맡겨두고 일정을 시작하는 날이었는데 리셉션의 직원 분이 너무 친절하게 환대해주셨고, 호텔은 오래된 건물처럼 보였지만 객실이 먼지 하나, 머리카락 한 올 없이 너무 깨끗해서 감동했어요. 리셉션 옆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커피와 간단한 스낵이 늘 구비되어 있었고, 조식도 훌륭했습니다. 특히 직접 갈아먹을 수 있는 당근이 너무 좋았구요. 호텔이 위치한 거리에는 늦은시간까지 여는 식당과 아침을 먹을 수 있는 브런치 가게들이 여럿 있었어요. 중앙역이랑 가깝다는 건 말 안해도 좋은 장점입니다. 밀라노에서 며칠 보낸 후 기차를 타고 볼차노로 이동해야 하는 저희 일행에게는 최고의 선택지였습니다. 1층에 바도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봐서 아쉬워요. 이번에 두번째 밀라노 방문이었는데, 세번째 방문 기회가 있다면 전 무조건 베르나에 다시 갈 거에요."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 규모도 컸고요, 조식도 좋았습니다."

"위치, 서비스, 조식, 룸상태 모두 좋았습니다 다음에 오면 또 방문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