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스 마이어스 하우스는 첫번째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 곳이랍니다. 1792년에 지어진 이곳은 독립전쟁으로 도시의 많은 집들이 파괴된 후 노퍽에 등장한 첫번째 벽돌집이랍니다. 모지스 마이어스와 그의 아내의 소유지였던 이곳은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유대인들이 거주한 집이기도 하죠. 또한 마이어스는 그의 수출입 사업을 통해 미국에서 첫번째 백만장자 중 한 명이랍니다.
이 집에서 그의 가족들이 5대째 거주하기도 했죠. 전시된 가구, 초상화 및 일상 용품들의 3/4이 이 집에 원래있던 유물 그대로랍니다. 원하시는 대로 방들을 구경하면서 이 가족이 소유했던 책상, 식탁, 침대, 악기 등을 만나 보세요.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의 부유했던 미국 가족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랍니다.
화실에 걸려 있는 모지스와 그의 아내 엘리자의 초상화도 감상해 보세요.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거의 변화가 없는 주방도 구경하시고요. 가든 클럽 오브 버지니아에서 18세기 말 스타일로 재건시킨 우아한 정원도 거닐어 보세요.
집안을 구경하시다보면 이곳만의 특징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현관의 장식적인 포르티코, 메인홀 천장, 목공사와 바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려한 회반죽 장식 등을 말이지요.
한 시간 소요되는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 관광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는 사전 예약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적어도 2주 전에는 예약을 하셔야만 합니다.
노퍽 시내의 프리메이슨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 집은 대중 교통을 이용해 쉽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인근 거리에 시간당 계산되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모지스 마이어스 하우스는 수요일부터 일요일에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