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베를린 돔 바로 앞이라 매우 편리했고, 지하철역도 가까웠습니다. 규모가 큰 호텔이라는 점도 이곳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객실이 너무 어두웠다는 것입니다. 제가 묵은 방은 강이 아닌 호텔 실내 쪽을 향해 있었는데, 창밖으로 독특한 조형물이 보였고 낮에도 상당히 어두침침했습니다. 밤에는 조명을 켜도 물건을 찾기 힘들 정도라 불편했고, 이렇게 어두운 환경에서 청소 상태를 꼼꼼히 확인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수영장은 꽤 괜찮았고, 사우나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다만 사우나는 제 기억으로 오전 11시쯤부터 운영해, 아침 일찍 이용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남녀 공용 사우나였고, 수영장에서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수영하는 이용객을 마주쳐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조식은 제가 경험한 호텔 조식 중에서도 만족도가 많이 낮았습니다. 가격에 비해 아쉬웠고, 즉석요리를 해주는 곳이 보이지 않아 그런 서비스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야 직원에게 요청하면 안쪽에서 조리해 가져다준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처음부터 안내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다시 묵는다면 발코니가 있는 강 전망 객실(베를린 돔 전망 )객실을 선택하거나 그게 가격이 너무 높다면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