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도심과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고대 크메르 문명의 유적, 메콩강의 시골, 타이만의 환상적인 해변 등이 있는 동남아시아의 인기 여행지랍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앙코르와트 사원, 고고학 유적지, 아름다운 산과 싱그러운 국립공원 등을 모두 구경하세요. 메콩강에서 크루즈를 타고 가다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들르세요. 캄보디아의 격동적인 역사를 살펴보면 캄보디아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 세월을 견뎌왔는지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프놈펜은 톤레삽 호수와 메콩강 강변에 자리한 현대적인 도시입니다. 도시 곳곳에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건축물이 눈에 띄고, 푸른 잔디가 깔린 강변과 다채롭고 활기찬 시장도 많지요. 국립 크메르 미술관, 왕궁, 왓 프놈 언덕 위의 아름다운 불교 사찰 등을 구경해 보세요. 청아익 킬링필드 전시관에서는 캄보디아의 끔찍했던 과거 역사를 엿보실 수 있어요.

동쪽으로 이동하시면 캄보디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카르다몸 산의 정글에서 하이킹을 하고 아름다운 폭포와 거대한 맹그로브 숲도 구경해 보세요. 부드러운 백사장이 펼쳐진 코콩 또는 시하누크빌의 해변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셔도 좋고요.

프놈펜 북쪽의 톤레삽 호수를 따라 가면 앙코르 와트로 유명한 앙코르 고고학 공원이 자리한 씨엠립에 가실 수 있습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크메르 왕국의 이 유적은 9세기에 지어진 것이라고 해요. 이곳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투어 중에서 골라 아름다운 조각품처럼 높게 솟아 있는 앙코르 와트와 수많은 힌두 사원을 구경해 보세요. 사원 뒤로 해가 지는 풍경은 특히 환상적이랍니다.

대자연을 느끼고 싶으시면 동쪽의 라타나키리 주로 가세요. 반룽에 숙박처를 잡고 역라옴 화산호, 여러 산으로 이루어진 국립공원, 아름다운 폭포, 불교 건축물 등을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맛있는 크메르 음식도 꼭 드셔보세요. 새콤 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코코넛 우유를 넣은 소스를 이용한답니다. 4월에 캄보디아에 가시면 3일 동안 열리는 크메르 새해 축하 행사에 참여하실 수 있어요.

캄보디아는 프놈펜 국제공항이나 씨엠립 공항을 이용해 가실 수 있습니다. 또는 태국, 베트남 또는 라오스에서 자동차, 보트 또는 버스를 이용하여 가실 수도 있어요. 시내를 구경하실 때는 택시 또는 자전거를 연결한 인력거와 같은 툭툭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캄보디아를 방문하실 때는 5월~10월의 우기는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