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 괜찮아요
bokyeong
가족 여행
2023년 1월 18일
예전의 명성과는 다른 이스타시오우노이네요. 리조트측은 제 글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연말에 초등학생 아이를 동반해서 4박을 머물렀습니다. 처음 체크인하고 객실에 들어선 순간 제가 예약한 룸 타입과 달라서 바로 프론트에 변경 요청을 했지만 풀리북이라고 안된다고 하더군요. 불쾌한 기분을 나타내니 그때서야 제가 원래 예약한 룸타입 그대로 방을 바꿔서 배정해줬습니다. 저희 가족은 보라카이 첫 여행이 아니라 숙소의 위치와 환경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어요. 뷰를 보고 간 것이었기에 테라스에서 바라본 뷰는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조식 시간에 자리가 없어서 대기해야하는 점은 불편했으며 식사를 다 마치고도 일어나지 않고 휴대폰을 하는 필리핀 여행객들의 모습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메뉴의 종류는 다양하지 않았으나 과일에 망고가 나왔고 에그스테이션이 있던점은 만족스러웠읍니다. 그러나 일정중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서 리조트측에 우산 대여 서비스를 요청하니 에스타시오우노에는 우산이 없다고 하더군요. 보라카이 여행하면서 리조트에서 우산을 빌려 못쓴적은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비 맞으며 외출했습니다. 이스타시오우노 오래전에는 참 명성있고 인기있던 곳이라 코로나 이후 오랜만의 여행에 기대를 했었는데 너무 실망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번에 일정이 길어 그중 두번째 머물던 숙소였는데 가족 모두에게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네요. 호텔으 닷컴을 통해 예약을 했는데 투숙 완료한지 3주일이 지났는데도 리워드 적립조차 되어있지 않습니다. 리조트측은 확인하시고 정정해주시긴 바랍니다.
bokyeong
2022년 12월에 4박 숙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