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는 조지아의 중심부를 흐르는 서배너 강을 따라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조지아 주는 남부의 친화력으로 유명한데, 오거스타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거스타는 영국 식민지 시대에 건설되었습니다. 치열했던 남북 전쟁을 겪고도 많은 부분이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았습니다. 가로수가 늘어서 있는 거리를 따라 위엄을 뽐내고 서 있는 전쟁 전 시대 저택들을 둘러보세요.
오거스타는 유유히 흐르는 서배너 강을 따라 형성되었습니다. 카약이나 카누를 대여하여 뱃놀이와 낚시를 즐겨 보세요. 보트 투어나 일몰 크루즈에 참여하면 서배너 강의 운하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강을 따라 인근 숲까지 여러 바이킹과 하이킹 트레일이 나 있습니다.
오거스타 리버워크는 도시의 문화적 즐길거리에 참여하면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서배너 강변에 있는 원형 극장에서 콘서트를 관람하고, 강변 레스토랑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세요.
조지아에서 가장 오래된 저택인 우드로 윌슨 대통령 유년 시절 자택은 남북 전쟁 당시 윌슨 대통령 일가가 기거하던 곳입니다. 웅장한 방들을 둘러보며 윌슨 대통령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가구들을 구경하세요.
남동부 최대의 항공 관련 박물관 중 하나인 항공 박물관에서 흥미로운 전시를 관람해 보세요. 90여 개에 달하는 유서 깊은 항공기와 미사일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작가이자 수필가 플래너리 오코너의 자택 안달루시아도 방문하고, 저택의 야외 학습 센터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세요. 터너 공원에 위치한 엉클 리머스 박물관에서 계속해서 문학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젊은 날 견습생 신분으로 터너 공원에서 일했던 작가 조엘 챈들러 해리스의 작품과 생애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해리스는 이곳에서 즐겨 들었던 노예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엉클 리머스와 '작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창조했다고 합니다.
오거스타는 조지아 주의 주도 애틀랜타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항공편을 이용하면 오거스타 지역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다운타운에서 산책을 즐기며 조지아 주의 햇살을 만끽해 보세요. 거리를 따라 각종 레스토랑과 상점, 갤러리가 늘어서 있습니다. 오거스타는 남부의 매력을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친절한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