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레미 성은 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웅장한 계단, 개선문, 그리고 꼭대기의 널찍한 가로수길이 특징적입니다. 20세기 초입에 지어진 성 레미 성은 도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평화로운 공간입니다.
성 레미성은 과거 성 레미의 남작이던 필리포-구글리엘모 팔라비치니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심하게 손상되었지만, 이후 복원되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역사 지구의 헌법 광장에서 성 레미 성을 카메라에 담아 보세요. 널찍한 계단을 올라 개선문 구조를 관찰하세요. 아치 아래와 코린트 식 기둥 뒤가 불로 밝혀지는 저녁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뽐냅니다.
계단을 올라 가로수길을 거닐어 보세요. 걷는 것이 싫다면 엘리베이터를 탈 수도 있습니다. 꼭대기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멋진 사진을 찍으세요. 역사 지구의 여러 랜드마크도 찾아 보세요.
꼭대기 가로수길은 문화 공간으로도 사용됩니다. 종종 미술전이나 각종 행사가 개최됩니다. 과거에는 군인들을 위한 의무실, 그리고 연회장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바나 카페에 앉아 음료를 즐기며 따뜻한 지중해의 바람을 느껴 보세요. 현지인들이 저녁 산책을 즐기는 시간에 방문하여 동참하는 것도 좋습니다.
성 레미 성은 칼리아리 역사 지구, 해안선을 따라 북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스텔로 지구의 랜드마크인 이곳은 버스를 이용하여 갈 수도 있습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도시의 중앙 기차역이 있습니다.
성 레미 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