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한 엘베 강 위에 걸쳐 있는 이 다리는 드레스덴의 상징이자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 건축물 중 하나랍니다. 원래 공식 이름은 로슈비츠 다리였지만, 다리가 파란색이라 하여 블루원더 브리지로 더 잘 알려진 이 다리는 블라세비츠 지역과 로슈비츠 지역을 연결해 주고 있어요. 다리가 완공된 19세기 후반에는 이 두 지역이 유럽 대륙에서 가장 살기 좋고 부유한 지역에 속했다고 해요.
다리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강변 풍경을 만끽해 보세요. 다리에는 방어벽을 친 보행자 도로가 있어 편안하게 걸으면서 주변 풍경을 실컷 즐기실 수 있답니다. 엘베 강변을 따라 계속 걸으면 그늘진 풀밭과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가 나와요.
엘베 강의 크루즈를 타시면 다리를 여러 각도에서 보실 수 있어요. 다리 바로 아래에서는 19세기 공학의 쾌거로 알려진 이 다리의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답니다. 캔틸레버 트러스교인 이 다리는 하중을 떠받치는 교각 사이의 길이로 인해 굉장히 특별한 다리로 인식되고 있지요. 크루즈를 타고 가까운 거리에서 녹청이 낀 파란색의 다리를 사진에 멋지게 담아보세요.
크루즈에서 또는 프라거 스트라세에 위치한 관광 정보 센터에 비치된 안내서에서 이 다리의 역사에 대해 배우실 수 있을 거예요. 전쟁 당시 용맹무쌍한 행위 덕분에 다리를 파괴하려는 여러 시도가 실패하게 된 사연도 들어보세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이 블루원더 브리지는 소련군이 엘베 강을 건널 수 있도록 남아 있는 유일한 다리여서 굉장히 중요했다고 해요.
블루원더 브리지는 쉴러플라츠 광장과 엘브뤼켄스트라세 사이에 위치하며 올드 시티에서 상류쪽으로 약 5km 지점에 있습니다. 트램 전차를 타고 쉴러플라츠 광장에 내리시면 다리가 보이는 전망의 노천 탁자와 야외 식당이 근처에 보일 거예요. 이 다리는 매일 문을 열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