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 아파트식 호텔

“숙소 위치가 진짜 좋아요. 둔산동 번화가까지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고, 시청역 지하철까지도 7분정도 걸으면 도착했어요. 뚜벅이들은 지하철타고 성심당 본점가기도, 버스타고 롯데백화점 가기도 편했어요. 레지던스 특성상 원룸형에 시설이 세련됐다고는 못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2박 묵었는데 외출했을때 침대 위에 벗어 놓은 잠옷 빼고는 소지품은 일체 이동 없이 방만 깔끔하게 치워줘서 좋았어요. 조식도 종류와 양이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만 일요일 아침 조식때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음식도 빨리 없어지고 자리도 없었지만, 그만큼 자리도 빨리나고 음식도 빨리 채워줬어요. 다른 메뉴는 그냥 평범한 조식 같았는데, 두부 샐러드의 두부가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생각나요ㅠㅠ”

“ 여기 강추,전날 도요코인 호텔보다 백배 좋아요. 저가에 그런 숙소 찾기 힘들어요!”

“조금 낡긴 했지만 청결하고 사용하기 편합니다. 입구가 좀 독특한 곳에 있어서 찾기 힘든 게 첫 관문이었습니다. 입구가 도로 쪽에 있지 않고 길 안쪽이라고 해야 되나 아무튼 안쪽에 있습니다. 갑천 쪽이 보이는 숙소의 경우 뷰는 정말 좋은데 밤에 차량 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문을 열고 잘 수는 없습니다. 대신 낮에도 밤에도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