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든 아름다운 선원들의 묘지를 감상하고 보니파시오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극적인 해안선이 연출하는 멋진 풍경을 구경해 보세요.
보니파시오(Bonifacio) 해변의 묘지(Marine Cemetery)에 들러 이 해안까지 선원들이 했던 위험한 여정에 대해 알아보고 살아 남지 못한 용감한 영혼을 위한 멋진 무덤들을 살펴보세요. 이 마을에서 바다가 가지는 중요성을 배우고 지중해로 해가 지면 극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해변의 묘지는 성 프란체스코의 오래된 수녀원 부지 옆의 작은 고원에 지어졌습니다. 프랑스 낙하산 외인부대의 주둔지이기도 했던 이곳에서 옛 병영의 흔적을 찾아보세요. 현재 수백 개의 정성을 들인 무덤이 석양을 마주하며 긴 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곳은 지중해 지역에서 가장 멋진 묘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비석에 새겨진 이름과 날짜를 살펴보며 이곳에 묻힌 선원들의 삶을 상상해 보세요.
묘지 어디에서든 투명한 파란 바다와 절벽에 부딪히는 파도가 연출하는 멋진 해안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 일몰 때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근처에서 14세기 성 프란시스 교회(Church of St. François)의 기념물을 찾아보고 마을 위쪽으로 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성채를 바라보세요.
해변의 묘지는 매일 문을 열며 입장료는 받지 않습니다. 보니파시오 도심 중앙에서 언덕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있습니다. 구도심이 있는 성채 등 묘지에서 조금만 걸어가도 마을의 인상적인 문화 유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