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 벡시오(Porto-Vecchio)는 역사적인 거리가 미로처럼 얽힌 활기 넘치는 항구 도시입니다. 인근의 쭉 뻗은 화사한 모래 사장과 바, 레스토랑, 디자이너 부티크가 즐비한 매력적인 도심을 갖춘 이 매혹적인 휴양지는 휴식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포르토 벡시오는 코르시카(Corsica)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지역 경제의 힘이 소금 생산에 달려있었던 이유로 이곳은 한때 소금의 도시(Cité du Sel)로 불렸습니다. 오늘날에는 세련되고 매혹적인 이미지를 가진 잘 정비된 휴양 도시이며, 종종 생트로페(Saint-Tropez)와 비교됩니다.
구시가지(Old Town)의 고대 자갈길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역사적인 명소를 찾아보세요. 도시의 주 광장인 레퓌블리크 광장(Place de République)으로 가서 세련된 카페 테라스에서 행인들을 관찰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변 카페의 그늘을 제공하는 광장 중앙의 울퉁불퉁하고 비틀린 나무를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벨 옴브라(Bel Ombra)로 알려진 이 나무는 1901년 이래로 여기에 서있습니다. 광장에는 주목할 만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생 장 밥티스트(St Jean Baptiste)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은 19세기로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는 흥미로운 16세기의 십자가 그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흥미로운 또 다른 장소로는 복원되어 지금은 미술관으로 쓰이는 프랑스 요새(Bastion de France)와 옛 도시의 관문인 포르트 제누아즈(Porte Genoise)가 있습니다. 포르토 벡키오 마리나(Porto-Vecchio Marina)까지 언덕을 내려와 호화로운 요트를 구경하거나 무인도인 라베지 열도(Lavezzi Islands)로 보트 여행을 가보세요.
유명한 팔롬바그지아(Palombaggia) 해변에서 일광욕이나 수영을 하거나 모래사장을 거닐어보세요. 모래사장에서 몸을 뻗으면 멀리 세르비칼레스 열도(Cerbicales Islands)가 보입니다. 근처의 다른 아름다운 해변으로는 황금빛으로 쭉 뻗은 산타 줄리아(Santa Giulia)가 있습니다.
부셰 드 보니파시오 자연보호구역(Bouche deBonifacio Nature Reserve)으로 당일 치기 여행을 하고 해안의 동굴과 작은 만을 둘러보세요. 내륙으로 활동적인 모험을 떠나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알타 로카(Alta Rocca) 지역의 산맥은 하이킹, 암벽 등반 및 승마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군중을 피해서 날씨가 따뜻하고 한가한 초여름 또는 늦여름에 포르토 벡시오를 방문해 보세요. 이 도시는 남동쪽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피가리 남부 코르스 공항(Figari Sud-Corse Airport)에서 약 24.2km 거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