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고급스러운 백 베이 지역의 중심에 있는 코플리 광장에서 말이죠. 보물 같은 건축물들에 둘러싸인 이 작은 녹색 공간은 수 세기 전에 태어난 곳으로 휴식을 취하기에 최고의 장소랍니다. 따뜻한 계절에는 현지 가족 및 회사 동료들끼리 어울리며 인상적인 코플리 광장 분수에서 더위를 식힌답니다. 만약 여러분이 방문하는 시기가 2주에 한 번 장이 열리는 날이라면 수만 가지 음식을 맛보실 수 있는 행운도 누리게 되죠.
원래 아트 광장이라 불렸던 공원은 1883년 화가 존 싱글턴 코플리의 이름을 따 새롭게 명명되었습니다. 여기서 꼭 봐야 할 건물에는 1873년에 지어진 올드 사우스 교회 및 1877년에 세워진 트리니티 교회가 있답니다. 트리니티 교회는 로마네스크 복고주의 양식의 건축물로 유명하죠. 교회의 보일스턴 거리 쪽에 있는 외부 계단의 독특함을 구경하시고 내부의 광대한 벽화도 감상하세요.
페어몬트 코플리 플라자 호텔이 이전 미술관이었던 건물에 있답니다. 이 보자르 스타일의 보석 같은 곳에 들어가시면 공작 골목이라고 알려진 금으로 도배된 현관의 화려함에 감탄하실 것입니다. 미국 최초의 무료 대출 도서관인 보스턴 공공 도서관도 꼭 방문하시고요. 1895년에 지어진 이 이탈리아 르네상스 스타일의 건축물은 근사한 벽화, 아치형 천장 및 평화로운 정원과 분수로 유명합니다.
최근 코플리 광장에는 새롭게 존 핸콕 타워도 추가되었죠. 극도로 현대적인 이 건축물은 이 도시에 우뚝 솟아 주변 환경과 완전히 대조를 이루고 있답니다. 60층으로 보스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이곳에서 환상적인 전망도 즐겨보세요. 보스턴의 또 다른 초고층 건물로는 800 보일스턴 스트리트에 있는 푸르덴셜 타워랍니다. 여기서도 근사한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죠.
코플리 광장 주변에는 보스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고급 몰이 있어 70개 이상의 숍들을 구경하시며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코플리 광장은 매년 4월의 세 번째 월요일인 애국자의 날에 열리는 보스턴 마라톤의 마지막 지점으로도 유명하죠.
코플리 광장은 보스턴의 백 베이 지역에 위치하며 주요 지하철역이 여기에 있습니다. 주차장을 찾기가 쉽지 않으므로 이곳에 여행 오신다면 버스 또는 지하철을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