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그린은 휴스턴 중심지에 있는 5헥타르 규모의 공원으로, 호수와 예술품, 놀이터, 나들이하기 좋은 잔디가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라이브 음악과 다양한 길거리 공연, 야외 극장, 아이스 스케이팅을 만끽하기 위해 현지인과 관광객이 모두 찾는 곳입니다. 여기에는 휴스턴 공립 도서관도 있습니다.
전직 시장 부부의 이름에서 따온 안드레아 앤 빌 화이트 오솔길(Andrea and Bill White Promenade)이 공원 한가운데를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휴스턴의 지평선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말에 벼룩시장이나 각종 공예품 축제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브라운 파운데이션 오솔길(Brown Foundation Promenade)과 맥네어 조깅로(McNair Jogging Trail)를 따라 늘어선 100년 된 오크 나무 뒤편에서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를 즐겨 보세요.
디스커버리 그린의 북쪽 끝자락에 자리한 킨더 호수까지 가면 원격 조종 보트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11월부터 1월까지는 이 호수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타볼 수도 있습니다. 날씨가 허락하면 이 기간에는 크리스마스를 포함하여 매일 늦게까지 개관합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구입하거나, 현장에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에는 여러 개 마련된 커다란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혀 보세요. 게이트웨이 분수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속에서 수많은 어린이가 뛰노는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이곳에는 새를 주제로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해 만든 흥미로운 놀이터도 있습니다. 좀 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나무 그늘이 많은 큰 잔디밭 세 곳 중에서 한 곳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보셔도 좋습니다.
천연 잔디로 이루어진 원형 극장은 2,000석 규모로, 매년 수많은 행사가 열립니다. 디스커버리 그린 웹사이트에서 영화, 콘서트, 댄스, 연극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있습니다.
일찍 공원으로 향하면 사이클링, 요가, 줌바, 후프 댄싱 같은 인기 일일 건강 교실에 참여해 볼 수 있습니다. 어르신을 위한 스포츠 활동도 마련되어 있고요. 이러한 강좌는 보통 무료로 제공되며, 미리 예약할 필요도 없습니다. 수건 한 장과 생수 한 병만 들고 가시면 됩니다.
디스커버리 그린은 매일 개관되며, 대중 교통을 타고 손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