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계의 모차르트’가 제작한 평화를 상징하는 청동 조형물은 많은 사람이 찾는 말레콘 산책로를 따라 전시된 예술 작품 중에서 가장 멋진 작품이에요.
위풍당당한 가슴이 돋보이는 평화의 비둘기 기념비는 라 파스를 대표하는 상징이기도 해요. 이 청동 조형물은 캘리포니아만이 내려다보이는 말레콘 해안 산책로에 있어요. 멋진 해안가를 배경으로 거대한 예술 작품 옆에서 사진을 찍어 보세요.
이 조형물은 20세기 멕시코의 유명한 예술가로 꼽히는 후안 소리아노라는 조각가가 만들었어요. 그는 신동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기 시작해 회화계의 모차르트라고 널리 알려지게 되었어요. 2003년 이 조형물을 완성한 뒤 3년 후 사망했어요.
원형 플랫폼에 세워진 단 위에 비둘기가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 작품은 말레콘 산책로에 흩어져 있는 16개의 조각품 중 하나예요.
키 큰 야자수 그늘 아래 산책로를 거닐면서 해변 주변에 있는 조형물을 감상해 보세요. 노인과 바다, 바다의 낙원 그리고 만타라야와 같은 작품이 있어요.
큰길을 따라 걷다가 카페와 레스토랑에 들러 바닷가 근처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세요. 이 넓은 길에는 조깅하거나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아 함께 참여할 수도 있어요. 해변의 백사장 뒤쪽으로는 멋진 벤치가 늘어서 있어요. 도시 이름이 적힌 다채로운 해변 표지판을 찾아보세요.
평화의 비둘기 기념비는 언제든지 둘러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예요. 이 조형물은 라 파스 중심부에 있는 상업 지구에 있어요.
레이나 델 마르 조형물, 하르딘 벨라스코, 라 파스 성모 성당 등 주변 명소도 꼭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