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대전의 전자레인지 구비 호텔

"숙소 위치가 진짜 좋아요. 둔산동 번화가까지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고, 시청역 지하철까지도 7분정도 걸으면 도착했어요. 뚜벅이들은 지하철타고 성심당 본점가기도, 버스타고 롯데백화점 가기도 편했어요. 레지던스 특성상 원룸형에 시설이 세련됐다고는 못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2박 묵었는데 외출했을때 침대 위에 벗어 놓은 잠옷 빼고는 소지품은 일체 이동 없이 방만 깔끔하게 치워줘서 좋았어요. 조식도 종류와 양이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만 일요일 아침 조식때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음식도 빨리 없어지고 자리도 없었지만, 그만큼 자리도 빨리나고 음식도 빨리 채워줬어요. 다른 메뉴는 그냥 평범한 조식 같았는데, 두부 샐러드의 두부가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생각나요ㅠㅠ"

"발바닥이 검어질 정도의 최악은 아니었으나, 테이블 선반이 안닦여 있는건 기본으로 지저분하고, 정말 사람 지나는 곳만 닦으시는지 모퉁이나 선반에 먼지가 뽀얗게 쌓이거나, 먼지구덩이가 굴러다니는건 기본입니다. 침대시트도 보자마자 손도 대기 싫을 정도로 색이 지저분하더라구요. 청소 상태 또는 시트라도 깨끗했으면 이정도로 불쾌하진 않았겠죠. 샤워기에 물때가 아주 빼곡해서 샤워기 잡기도 싫습니다. 최소한 돈받고 숙박업 하시는거면 청소는 좀 기본적으로 배우셨으면 좋겠어요. 숙소 컨디션 대단한 가구나 편의시설 안바랍니다. 기본인 청결만 좀 되어 있으면 정말 바라는게 없겠어요. 친환경 정책한다고 샴푸나 바디워시 치약 제공 안하는 것 요즘 모든 숙박업소가 그러니 이해합니다. 비누도 당연히 없고요. 레지던스 호텔에 사용한 식기 세척해달라는 문구 써놓고 주방세제도 없는 것도 황당하고요. 덕분에 휴지로 열심히 청소했네요. 내부는 조리 가능한 원룸 같은 모텔입니다. 대표 사진도 저 카페 사진 사용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주말에는 카페 열지도 않아서 저 모습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