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가 좋습니다. 모든 시내 주요 관광지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든버러의 아름다운 건물 내부가 늘 궁금했는데, 이 곳에 머문 덕분에 궁금증을 풀었습니다. 내부는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다음 날 새벽에 떠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넓고 훌륭했습니다. 특히 계단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옥탑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행복하게 잠이 들었습니다.
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예약 이후 이메일을 통해 여권 사본을 요구합니다. 개인정보를 잘 파기해주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사이트를 통해 보증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물론 문제가 없는 경우 퇴실 당일 환불됩니다. 건물 입구에서 숙소까지 4개 층을 올라가야 하는데, 계단이 마치 Doune Castle 처럼 아찔합니다. 큰 캐리어를 가지고 있는 경우 주의하십시오.
내부가 조금 추웠으나, 온열기의 작동법을 몰라 그냥 떨면서 잠들었습니다. 업무 시간 이후의 통화는 유료로 과금되어 질문하기 어려운 점이 아쉬웠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으나 건조기 성능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두꺼운 빨래를 말리긴 어려울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숙소를 얻을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