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켄하우스는 밝은 노란색을 띤 인상적인 로코코 양식의 건물 정면 덕분에 뷔르츠부르크 시내의 대표적인 건물로 꼽힙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크게 훼손되었지만 옛 사진을 바탕으로 원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었죠. 18세기에 여관으로 쓰이던 이곳은 현재 관광 안내소와 시립 도서관을 품고 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뷔르츠부르크에 관한 최신 정보와 각종 행사 및 즐길거리에 대해 알아보세요.
팔켄하우스 정면은 노란색 바탕에 흰색 창틀과 붉은 지붕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자아내는데요. 건물 위쪽에 박공 장식이 있어 더 우아하죠. 이 역사적인 건물은 3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가끔 전시도 열리는데요. 정문 근처에서 관광 안내소를 찾아보실 수 있어요.
팔켄하우스 안에 있는 작은 상점에서는 사탕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프란코니아 와인 산지에 관한 상세 정보를 얻으셔도 좋고 아늑한 독서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셔도 좋아요. 안뜰이 있어 자리를 잡고 앉아 분수를 구경하며 쉬실 수도 있죠.
팔켄하우스가 서 있는 넓은 어퍼 마켓 스퀘어도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에요. 붉은색과 흰색으로 예쁘게 장식된 마리엔카펠레 예배당과 탑도 이 광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죠. 카페의 야외 자리에 앉아 간식과 음료를 즐기며 광장에 서 있는 오벨리스크를 구경해 보세요.
이 넓은 광장은 차가 다닐 수 없어서 벤치에 앉아 책을 읽기에 좋습니다. 겨울이 되면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리는데요. 가지각색의 노점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이 광장에서는 와인 행사도 열리니 한번 참여해 보세요.
팔켄하우스는 매일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열려 있지만 주말에는 운영 시간이 짧습니다. 겨울철에는 관광 안내소가 일요일에 문을 닫아요. 문화 행사, 시내 투어, 시티 트레인 티켓 등을 관광 안내소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팔켄하우스는 뷔르츠부르크 역사 지구의 중심부에서도 어퍼 마켓 스퀘어의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뷔르츠부르크 중앙 기차역에서 내려 남쪽으로 1km 정도 걸으면 팔켄하우스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마리엔카펠레 예배당, 노이뮌스터 교회, 뷔르츠부르크 대성당 등 주변 관광명소도 함께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