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슨에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와인 동굴을 둘러볼 수 있으며 지역에서 자랑하는 피노 누아르와 샤도네이 등을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포도원을 둘러보고 각 품종별로 독특한 향을 발산하도록 포도를 재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짜릿한 경험을 원한다면 근처에 있는 다리에서 번지점프에 도전하거나 인접한 숲의 산길을 따라 하이킹이나 자전거를 즐겨보세요.
오타고의 산악 지역과 카와라우강 협곡(Kawarau River Gorge) 사이의 그림 같은 지역에 위치한 깁슨에서는 날씨가 춥고 건조하여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와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와인을 좋아한다면 현지에 있는 포도원을 꼭 둘러보세요. 깁슨 밸리 와이너리에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와인 동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와이너리에서는 투어에 참여할 경우 포도원을 둘러보고 와인 제조자들이 일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으며 와이너리에서 자랑하는 훌륭한 와인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투어는 하루 종일 운영되며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원하는 경우 개인 투어도 가능합니다.
주변의 전원 지역은 자전거로 돌아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깁슨 밸리 바이킹 센터(Gibbston Valley Biking Centre)에서 자전거를 대여한 후 인접한 여러 코스의 길이가 어느 정도인지 직원에게 물어보세요. 원만한 도로에서 가파른 경사로에 이르는 다양한 코스 중에서 마음대로 골라보세요. 아니면 가이드 투어를 예약하여 색다른 방식으로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강심장을 뽐내고 싶다면 계곡 서쪽 끝에 위치한 카와라우 서스펜션 다리로 향해 보세요.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이는 강 아래로 번지점프에 도전하여 담력을 시험해 보세요. 생각만으로도 오금이 저린다면 계곡을 따라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세요.
저녁까지 자연을 만끽한 후 훌륭한 와이너리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저녁식사를 즐겨보세요. 양젖으로 만든 현지산 치즈와 현지에서 생산된 와인을 꼭 맛보세요.
깁슨에서는 숙소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은 서쪽으로 30분(차량 이용 시) 정도 떨어진 좀더 번화한 퀸스타운에 머물며 당일치기로 깁슨을 방문합니다. 차를 타고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나오는 애로우타운에도 몇 개의 호텔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