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테보리의 중앙 광장인 예타 광장을 방문해 보세요. 거대한 포세이돈상 앞에 서서 예테보리 미술관의 폭 좁은 아치를 배경으로 카메라에 완벽한 구도를 담아 보세요. 등 뒤로는 상점과 바들이 즐비한 색다른 아베닌 거리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양옆으로 서 있는 예테보리의 멋진 건물들도 카메라에 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타 광장은 1923년 만국박람회에 사용될 목적으로 설계되었으며, 그 전부터도 예테보리의 사교의 장으로 기능하였습니다. 만국박람회가 개최된 1923년은 예테보리가 300주년을 맞은 해이기도 합니다. 옅은 색 석재가 바닥을 덮고 있는 이 널찍한 광장은 비슷한 시기에 건립된 주변의 웅장한 건물들과 무척 잘 어울립니다.
광장 중앙에는 그리스 신화의 바다신 포세이돈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조각가 칼 밀레스의 작품인 동상은 예테보리의 해양사를 상징합니다. 동상이 바라보고 서 있는 널따란 아베닌 거리에는 예테보리 최고의 상점과 바, 각종 문화 명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거리를 따라 달리는 트램이 한층 운치를 더합니다.
예테보리 미술관 앞 낮은 계단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세요. 폭 좁고 키 큰 아치와 황색 벽돌 파사드로 이루어진 미술관에는 저명한 북유럽 화가들은 물론 모네와 렘브란트와 같은 유럽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서관과 시립 극장, 그리고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보금자리인 예테보리 콘서트 홀이 광장에 고풍스러움을 더합니다.
예테보리의 문화 허브인 예타 광장에서는 연중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됩니다. 8월에 열리는 문화 축제에서 스웨덴 최고 밴드들의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세요.
도시의 주요 명소에서 트램이나 택시, 도보를 이용하여 예테보리 중심지에 위치한 예타 광장을 방문하세요. 광장에 주차 공간은 없습니다. 인근에 유료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료가 만만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