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헨졸렌 다리

라인 강을 가로지르는 호헨졸렌 다리는 쾰른 중앙역 인근에 있습니다. 호헨졸렌 다리는 이름이나 메시지를 새긴 '사랑의 자물쇠'를 난간에 걸러 가는 연인들의 낭만적인 데이트 장소로 유명합니다. 길이가 1390피트(409m)에 달하는 호헨졸렌 다리에서 쾰른 시내와 라인 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해 보세요. 자물쇠를 거는 신풍속도는 2008년도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름이나 사랑의 메시지를 새긴 자물쇠를 난간에 걸어 잠근 다음, 열쇠는 강물에 버립니다. 사랑의 서약으로 인식되어 널리 퍼진 자물쇠 달기는 파리와 프라하 같은 다른 유럽 도시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자물쇠를 구매하여 이름이나 메시지를 새기고 난간에 달아 보세요. 다리를 끝에서 끝까지 걸으며 수많은 자물쇠에 새겨진 아름답고 슬프고 또 종종 이상하기도 한 메시지들을 읽어 보세요. 1911년에 처음 건설된 호헨졸렌 다리는 호헨졸렌 왕조의 이름을 기려 명명되었습니다. 1918년의 11월 혁명 전까지 독일을 통치했던 호헨졸렌 왕조는 혁명 이후 퇴위를 강요당했습니다. 2차대전 당시 지속적인 공습의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은 피해를 입은 호헨졸렌 다리는 수송에 있어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1945년, 연합군의 쾰른 공격에 막기 위한 방편으로 호헨졸렌 다리는 독일군에 의해 폭파되었습니다.종전 후 빠르게 재건이 시작되었으며, 1948년에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호헨졸렌 다리를 통해 오늘날 하루 1,200대의 기차가 라인 강을 건넙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관광객들로 무척 붐빕니다. 쾰른 성당 맞은편, 다리의 동쪽 끝에서 아름다운 성당의 전경을 감상하세요. 호헨졸렌 다리는 쾰른 성당에서 도보로 갈 수 있으며, U-Bahn Dom/Hauptbahnhof 역에서도 가깝습니다. 다리는 어느 시간대에나 접근 가능하며, 입장료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