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릭일리간 비치는 잘 알려진 번잡한 관광지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고요한 해변가 안식처입니다. 가만히 와 닿는 파도 소리와 야자수 잎들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편안하게 온전히 휴식만을 취할 장소를 찾는다면 바로 이곳이 제격이에요. 백사장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거닐며 발바닥에 닿는 부드러운 감촉의 고운 모래를 느껴보세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화이트 비치보다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편의 시설 은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모래사장에 담요를 깔고 가족과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고개를 돌리면 백사장 위로 멋진 절벽이 솟아 있어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죠.
바닷물의 깊이에 따라 푸른빛의 색감이 달라져서 바다가 더 예쁜데요. 투명한 청록빛 바다에서 수영을 하며 일광욕으로 데워진 몸을 식히는 것도 좋습니다. 리조트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빌리거나 구매한 후 투명한 바닷물로 뛰어들면 형형색색의 물고기가 바위와 산호 주위로 몰려드는 장관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해변 남쪽 끄트머리에 자리한 절벽 근처에서 수영을 하면 인적이 드문 한적한 만에 다다르실 수 있는데요. 바다를 따라 튀어나와 있는 바위 사이를 걸으며 숨겨진 두 번째 해변으로 가 볼까요?
해변 북쪽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동굴과 작은 만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셔도 좋아요. 이곳에서 빽빽한 숲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이국적인 동식물도 구경해 보세요. 오후부터 일몰까지 나무를 잘 보시면 큰박쥐가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박쥐는 밤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날아갑니다.
현지 레스토랑 두 곳에서 해산물 요리도 꼭 맛보세요. 소정의 화장실 사용료를 부과하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일릭일리간 비치는 보라카이 섬의 동쪽 측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야팍 북부 지방의 주요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면 바로 찾으실 수 있죠. 오토바이나 자전거, 도보로 오실 수 있습니다. 라푸즈 라푸즈 비치, 라이드 더 조브, 푸카 비치 등 근처 랜드마크도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