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

로코코 디자인에 심취해 보고 호프부르크 왕궁 기거하던 오스트리아 통치자의 삶을 들여다 보세요. 18세기의 찬란함을 보여주는 이 복원된 왕궁은 티롤 지역의 아름다운 산악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왕궁은 1464년 부유한 영주였던 지그문트 대공에 의해 완공되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이들을 경탄케 하는 왕궁의 수많은 장식과 디자인은 이곳을 왕족 휴양지로 이용하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산물입니다. 15년에 거쳐 공들여 이루어진 복원 과정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왕궁의 방과 장식 및 수많은 공예품은 마리아 테레사와 엘리자베스 황후와 같은 왕가의 일족이 왕궁에 거주했을 당시처럼 생생함을 선사합니다. 자이언츠 홀(대형 연회장) 한 가운데에 서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통치자의 부와 야망을 상상해 보세요. 금박을 입힌 샹들리에, 화려한 벽화와 빛나는 대리석 바닥 타일은 마리아 테레사의 자녀와 손주의 초상화를 돋보이게 해 줍니다. 장엄한 대형 계단의 벽에는 더 많은 초상화가 줄을 지어 걸려 있습니다. 화려한 난간 위에 서서 합스부르크 왕조의 초상화를 내려다보세요. 왕궁에 기거하던 오스트리아 통치자의 일상 생활에 대해 알아보세요. 실크 태피스트리, 값을 매길 수 없는 가구, 만찬을 위해 놓인 연회 테이블과 빛나는 샹들리에를 구경해 보세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면 일반적으로는 대중에 공개되지 않는 구역까지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투어는 매일 진행되며 유료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입구에서 확인하세요.왕궁 내부를 돌아보는 데에는 약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됩니다. 날씨가 좋으면 잠깐 시간을 내어 정성 들여 조성된 정원을 거닐어보세요. 왕궁 내에 있는 카페 자허는 비엔나에서 같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명 카페의 분점입니다. 호프브루크는 인스브루크 도심에서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호프브루크 왕궁은 매일 개방되며 일요일에는 좀 더 늦게까지 문을 엽니다. 입장료에는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