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6일부터 2박 3일간 가족(4명)이 함께 머물렀던 숙소입니다.
좋은 점
1) 위치가 좋습니다. 인터라켄 서역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사실상 역에서 길을 건너면 있습니다. 주변에 기념품점, 음식점 등이 많이 있어 관광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호텔 1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퐁듀를 먹었는데 가족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2) 시설이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스위스 호텔 특성 상 전체적으로 좁을 것으로 예상하고 들어갔습니다만,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침대는 1인 침대가 4개 있었습니다.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지내기에 좋았습니다. 발코니가 있어 외부를 관람하기에 좋습니다.
3) 프런트 직원은 매우 친절합니다. 질문에 잘 대답해줍니다. 직전 여행지인 이탈리아에서보다 영어 발음이 알아 듣기 좋아 특히 좋았습니다.
4) 융프라우 관광이 시작되는 인터라켄 동역까지 가기도 수월합니다. 도보 (10~15분), 열차 (한 정거장, 1분) , 시내버스 (1정거장, 3분) 등으로 갈 수 있습니다.
5) 도보 3분거리에 비교적 큰 COOP 마트가 있어 식료품, 과일, 빵, 음료수, 컵라면 등을 구입하기가 좋습니다. 특히 신라면 같은 사발면을 COOP에서 구입하여 룸에 있는 전기포트로 물을 끓여 저녁에 먹으면 좋습니다.
6) 조식 뷔페가 좋습니다. 저희는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 매일 이용하였습니다. 여러 종류의 빵, 토스트, 계란, 과일, 음료, 커피, 햄, 쏘세지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넉넉한 조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쉬운점
1) 스위스 호텔 특성 상 내부는 좁은 편입니다. 특히 샤워실은 매우 좁습니다. 그러나 지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2) 침대가 고급스럽지 않고 싱글 침대 4개가 놓여 있어 투박하다는 인상입니다. 실용적인 스위스 답다는 느낌입니다.
3) 가격이 비쌉니다. 2박에 80만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직전 여행하였던 로마, 베네치아 숙소의 2배이상의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