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요리를 정말 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 북적한 자갈치 시장을 거니는 것 만으로도 여러분의 감각이 더욱 즐거워진답니다. 이 거대한 다층 구조의 시장을 방문하는 것은 마치 유리벽이 없는 수족관을 탐험하는 것과도 같죠. 양동이 안에는 싱싱한 문어가 헤엄치고 있으며 탈출한 물고기는 도로 바닥에서 팔딱거리고 있죠. 하지만 여 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갈치 시장의 모든 것은 사람의 입 속으로 들어갈 운명이라는 거죠. 자갈치 시장은 한국에서 가장 큰 수산물 시장입니다. 전체를 구경하는 데에는 오후 반나절이 다 소요된답니다. 항구를 따라 있는 야외 섹션 뿐만 아니라 북적스러운 시장 자리에 있는 실내 섹션도 꼭 구경하세요.
남포항이 시장 바로 옆에 위치하므로 매일 신선한 해산물들이 바로 들어온답니다. 항구 옆에 자리를 잡은 다음 어선들이 낙지와 대구 등의 신선한 해산물들을 싣어 내리는 것을 구경해 보세요. 그리고 각 가판대를 돌아다니며 어마한 양과 종류의 물고기와 해산물들을 감상해 보세요. 아마 어떤 것은 이전에 한 번도 본적이 없을 정도로 생소할 것입니다.
많은 가판대에서 무료 시식이 가능하니 구매하기 전 꼭 한 번 맛을 보세요. 중요한 것은 맛있어 보이지 않고 친근해 보이지 않는 아주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거죠. 여기서 좋아하는 것을 고르셨다면 상점 주인이 여러분을 위해 아주 전문적으로 재료를 준비해 주는 것을 기다리세요.
이곳의 판매상들은 대부분이 여성이죠. 자갈치 아줌마들이라 알려진 이 주인장들은 재료를 썰고 준비하는 데 아주 훌륭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그들과 가격 흥정도 시도해 보세요. 하지만 그들의 협상 능력은 회를 뜨는 날카로운 칼날처럼 예리하답니다.
자갈치 시장은 1년 내내 매일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오픈합니다.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이 유일하게 쉬는 날이죠. 상점에 따라 운영 시간도 달라집니다.
시장은 부산 중심부의 영도대교 인근 바다 앞에 바로 위치합니다. 버스 또는 지하철을 타고 쉽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실 경우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