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리아 중심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카라알리올루 공원은 매혹적인 분수와 인공 연못, 이국적인 식물들로 가득한 아름답고 평화로운 공원입니다. 안탈리아의 타는 듯한 더위 속에서 박물관과 고대의 기념물들을 둘러본 관광객들에게 이곳은 상쾌한 공기와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갖가지 색으로 치장한 공원을 거닐며 평화로운 분위기와 파도 소리를 만끽해 보세요.
발걸음을 옮기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탁 트인 잔디밭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가족과 함께 소풍을 즐겨도 좋습니다. 해안에서는 바위 절벽에 앉아 지중해를 감상하세요. 아름다운 경치가 보이는 곳에 편안히 앉아 로만 베이와 수평선 너머로 지는 태양의 모습을 즐기세요.
길을 따라 거닐며 양 옆으로 늘어선 다양한 종의 식물들을 살펴보세요. 분수 주변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인공 구조물도 관찰해 보세요.
공원 중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야외 체육관 옆에는 작은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거나 현지인들과 어울릴 동안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공원 내 카페에서 제공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점심 식사를 즐겨 보세요. 한손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매점에서는 견과류를 비롯한 간식을 판매합니다.
이곳에는 수많은 동상과 벤치가 있어, 방문객들은 편히 앉아 여러 기념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20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로마 시대 건축물인 히디르릭 탑은 가장 매력적인 기념물로 손꼽힙니다. 고개를 들어 나무를 바라보면 새와 야생 동물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카라알리올루 공원은 매일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카라알리올루는 터키어로 '검은 알리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이곳은 안탈리아 중심지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지중해와 바로 접하고 있습니다. 서쪽 끝으로 향하면 반짝이는 푸른 바다를 굽어보고 있는 히디르릭 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원에 가려면 버스나 차량을 이용하세요. 트램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해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카라알리올루 공원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칼레이치라고 알려진 역사 센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