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라일라이비치로 들어오려면 보트를 타고 와야하는데 아오낭비치에서 머무는 분들은 교통비를 들여서 오셔야합니다. 저희는 걸어서 다닐수 있는줄 알고 여기로 잡았다가 보트비용만 많이 들었어요 ㅠㅠ 하지만, 라일라이 베이 리조트뿐만아니라 라일라이비치에서 머무신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립니다.
라일라이 베이 리조트는 정말 이번 겨울휴가를 환상적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주변이 조용하고 조식도 만족스럽고 객실은 독채에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그런 객실과 분위기였습니다. 리조트내에 수영장도 좋고 바다도 너무 이쁩니다. 섬이여서 그런지 자연과 함께 어울러짐을 느꼈습니다. 오시면 나무에 원숭이들이 매달려서 뭐 먹고 있어요. 다만 도마뱀이 밖 벽에 좀 붙어있는데 객실에만 없으면 솔직히 괜찮습니다. 제가 지내는 동안에는 객실에 벌레 한마리도 없었어요. 두번째날에 관광갔다가 돌아왔는데 객실에 과일 두가지(몽키바나나, 열대과일)이 이렇게 올려져 있었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대우 받는거 같고, 모든 직원들이 친절하고 잘 응대를 해주었습니다. 다음에 진짜 또 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