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적으로도, 그리고 느낌으로도 상당히 재밌고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룸 자체는 원룸 정도 사이즈, 우리나라 기준으로 고시원 정도의 사이즈 인데, 그 안에 들어있는 가구나 도구는 충분히 생활할 수 있을만큼 아기자기하게 들어 있습니다. 침대가 매우 푹신해서 밤에 잠들기 매우 좋았고, Jubilee 선 타고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위치라서 추천드려요. 조식은 외부 음식점과 연결된 방식인데, 근처에 다른 음식점도 많고, 안에 취사가 가능한 인버터 등이 있기 때문에 본인 선택에 따라서 사용 안하셔도 되고 사용하셔도 되는 정도. 전자렌지나 다른 도구도 있으니 선택하심 됩니다. 샤워부스나 이런것도 개별로 괜찮았는데, 샴푸같은거 혹시 본인 쓰는게 확실히 필요하신 경우 챙겨가세요. 근처가 살짝 퇴근 시간에 시끄럽긴 합니다. 그래도 바로 앞에 주택가라서 아침 전망이 예쁘기도 하고,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