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 근처에 있는 방들은 도로가여서 자동차 소리로 인해 밤에 시끄러워요.
방은 약간 냄새가 나지만 환기를 10분 정도 하면 참을만해요.
아침은 방에 가지고 와서 먹어야 해서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만 방에 있는 커피메이커 받침대를 이용하면 편하게 음식을 방으로 가지고 올 수 있어요. 단, 비가 오면 좀 곤란하죠. 아침식사 수준은 가격 대비 적당한 편입니다.
직원들은 모두 친절한데, 청소는 깔끔하게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욕실 바닥에 머리카락이 그대로 있고 얼룩이 군데군데 묻어 있어요. 못참을 정도로 지저분하진 않으나 만족스럽진 않았어요.
욕실 커튼이 다소 지저분해서 신경쓰였고, 커튼을 치면 목욕하는 곳이 좀 어둡고 수압도 좀 약한 편이여서 상쾌하게 샤워한 느낌이 나지 않았어요. 일행들이 묵은 다른 방들은 욕실이 어두운 편은 아닌 것 같았어요.
다른 일행들은 가격 대비 괜찮았다고 하나, 나로서는 깔끔하지 않은 청소, 얼룩진 커튼, 어두운 욕실 등 나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다음 번엔 여기에 묵지 않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