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국가 비전 2030의 주축인 루사일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2005년에 창안된 국가 비전 2030 계획은 19개 지구 건설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2022년 월드컵 축구 대회 준비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요. 도하에 머무는 동안 루사일에도 방문해 이미 개장해 운영 중인 시설도 구경해 보고 빠른 속도로 건설 중인 시설도 둘러보세요.
도시는 해안선 28km를 따라 펼쳐져 38,000㎢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요. 선착장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춤추는 분수와 호화스러운 요트를 구경해 보세요. 해안선에서 내륙 쪽으로 상업용 건물과 주거용 타워, 호텔, 레스토랑, 상점이 줄지어 있어요. 도시가 꽉 차게 되면 45만 명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생활하거나 휴가를 보내기 위해 들르게 될 거예요.
이곳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2022년 월드컵 기간에 8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이에요. 경기장은 카타르의 더위 속에서 선수와 관람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냉각 에너지 효율을 높인 최첨단 설계를 적용했어요. 경기장과 인근 건물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태양열 집열기 아래에 주차하면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자동차를 보호할 수 있어요. 해자 위로 떠 있는 6개의 다리 중 하나를 건너면 오목한 지붕 모양이 전통 돛단배와 비슷한 형태를 한 거대한 원형 건물에 도착해요.
루사일은 세계 각지로부터 오는 관광객을 위한 휴양지로도 일부 개발되어, 도시에 20개 이상의 고층 호텔과 골프 코스 2개, 테마파크, 2,000개의 보트 선실, 공원, 인공 운하, 해변이 조성될 거예요.
대부분의 주거 지역은 도시의 동쪽에 있는 케타이판 섬으로 알려진 4개 지역에 있어요. 도시 건설과 기반 시설 계획은 IT를 활용한 스마트 기술 구현과 친환경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루사일이라는 이름은 희귀한 카타르 사막 꽃의 이름에서 따왔어요. 도하에서 북쪽으로 차로 30분 안에 도착해요. 기차와 지하철 노선도 연결될 예정이랍니다. 루사일은 자체 경전철과 수상 택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에요. 자전거를 타거나 많은 공공 보행로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